위린이의 위스키 리뷰는 매우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참고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이번에 소개드릴 위스키는 산토리의 또다른 라인업인 하쿠슈 DR 입니다. 야마자키와 같이 싱글 몰트 위스키이며 작년에 딱 50주년이 된 하쿠슈 증류소의 위스키이기도 합니다. 일본의 남알프스에 위치한 숲으로 둘러싸여있는 증류소라고 설명이 되어 있는데 도시보다는 자연을 더 좋아하기 때문에 언젠가 꼭 한번쯤 가보고 싶습니다. 그러면 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공식적인 설명은 대략적으로 아래와 같습니다. (와이프도 설명이 어렵다고 하네요..ㅎㅎ;)
"1973년, 하쿠슈증류소는 모든 조건을 갖추고 있는 풍부한 숲에서 탄생했습니다. 하쿠슈 증류소의 싱글 몰트 위스키는 남알프스의 화강암으로 깨끗하게 된 천연수로 일본의 온화한 사계절을 지나 탄생하게 됩니다. 하쿠슈 그 맛은 숲의 어린잎처럼 신선한 향과 산뜻하게 입에 맞습니다."
종류 : 싱글몰트 제페니즈 위스키
용량 : 700ml
알콜 도수 : 43%
제조 국가 : 일본
구매 가격 : 약 92000원
Tasting Notes (개인 테이스팅 노트)
- Color : 은은한 황금 컬러를 띄고 있습니다.
- Aroma : 약간의 피트함이 느껴지면서 그와 동시에 43도라는 낮은 도수에도 불구하고 알콜이 조금 튀는 느낌이 듭니다. 솔잎을 맡는 듯한 느낌도 드네요. 그 후 달콤한 향이 올라옵니다.
- Taste : 맛에서는 크게 피트가 느껴지지 않으며 달달하면서도 야마자키 DR과 비슷한 우디한 맛이 느껴집니다. 그리고 혀가 얼얼할 정도로 굉장히 강한 스파이시가 느껴지는 것도 인상적입니다. 공식 설명에서 적혀 있는 온화한 느낌보다는 맛에서 전체적으로 화사한 느낌이 듭니다.
- Finish : 강한 스파이시함에서 오는 피니시는 조금 긴 편이고 씁쓸함이 느껴집니다.
총평 : 우선은 이렇게 산토리에서 나오는 메인 위스키인 야마자키, 하쿠슈, 히비키 NAS 제품을 모두 마셔보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NAS에서는 히비키가 가장 맛있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어찌보면 블렌디드 위스키이며 모두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개성에 치우치지 않게 밸런스를 잡다보니 그런것 같기도 합니다. 특색만 봤을때는 하쿠슈가 가장 독특해 보이는데 일본에서 산다면 모를까 한국에서 큰돈 들여서 사기에는 사실 너무나도 좋은 위스키가 많지 않나 생각 해봅니다. 뭔가 화사한 느낌이 하이볼과의 조합이 좋을 것 같아 하이볼로도 마셔봐야 겠네요. 이상으로 리뷰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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