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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sky

[GLENMORANGIE] Glenmorangie 10Y (글렌모렌지 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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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린이의 위스키 리뷰는 매우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참고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이번에 소개드릴 위스키는 글렌모렌지 10년 오리지널입니다. 글렌모렌지의 코어 위스키이며 입문 위스키로 알고 있어 한병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박스와 병의 색깔에서 뭔가 맛이 추측이 가능하달까. 오피셜 노트에도 오렌지가 적혀 있는데 과연 그 맛은 어떨지 기대됩니다. 글렌모렌지 10년은 오피셜 설명에 적혀 있듯이 버번 캐스크에서 10년 숙성을 거친 위스키입니다. 그에 맞게 달콤한 바닐라가 인상적일지 한번 마셔보겠습니다.

 

공식적인 설명은 아래와 같으며 참고 부탁 드립니다.

THE ORIGINAL 10 YEARS AGED IN BOURBON CASKS

"The Original is where all our whisky-making adventures begin. Known for its mellow tones and delicacy of flavour, it is lusciously smooth with notes of creamy vanilla, orange, honey and peach."

 

DELICIOUS BY DESIGN

"We craft our more delicate, fruity spirit in stills as tall as a giraffe, to create more space for taste and aroma. Then we age our whisky in bourbon casks where it absorbs all manner of delectable flavours, for an award-winning kaleidoscope of taste."

 

종류 : 하이랜드 싱글몰트 스카치 위스키

용량 : 700ml

알콜 도수 : 40%

제조 국가 : 스코틀랜드

구매 가격 : 69,000원

 

Tasting Notes (개인 테이스팅 노트)

  • Color : 붉은 계열이 없는 맑은 황금색 컬러를 띄고 있습니다.
  • Aroma : 향에서는 버번의 바닐라보다는 시트러스 계열이 조금 더 올라오는 것 같습니다. 향은 무겁지 않으며 은은하게 달콤한 꿀 향이 올라옵니다.
  • Taste : 버번 특유의 바닐라 느낌은 크게 안느껴지고 달콤한 꿀과 오렌지의 씁쓸한 느낌이 전체적으로 느껴집니다. 입에 머금고 있을 때는 도수가 40도인만큼 크게 알콜이 올라오지는 않습니다.
  • Finish : 피니시가 길지 않고 스파이시함도 크게 올라오지 않는 느낌이 듭니다.

총평 : 가격과 숙성 연수를 생각하면 그 가격에 그 맛이라는 생각이 들지만, 데일리로 마시기에는 역시 과실 계열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가격대 7만원 이하로 크게 부담 없이 마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달모어를 마시면서 버번의 느낌도 나쁘지 않구나 라고 생각했는데 마침 글렌모렌지 10년이 버번 캐스크에서 숙성 되었다고 해서 구매 하였지만 버번의 느낌이 두드러지게 나타나지 않아서 조금 아쉬운 느낌이 듭니다. 이것 역시 개인의 경험과 느낌의 차이겠죠? 산뜻한 과일과 달달한 꿀을 가성비 있게 느끼시려면 글렌모렌지 10년이 크게 나쁜 선택지는 아닌 것 같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세상에 나쁜 위스키는 없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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