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LMORE] THE DALMORE 12Y (달모어 12년)

위린이의 위스키 리뷰는 매우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참고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이번에 소개드릴 위스키는 달모어 12년입니다. 사슴 앰블럼하면 글렌피딕과 달모어가 있는데 달모어쪽이 훨씬 크고 웅장해서 장식용으로도 굉장히 훌륭하게 사용할 수 있는 위스키입니다. 이 사슴 앰블럼은 과거 스코틀랜드 왕을 구하고 하사 받은 앰블럼이라고 하는데 그때부터 지금까지 쭈욱 사용하는 것을 보면 이 앰블럼에 대한 자부심이 굉장히 크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종류 : 싱글 몰트 스카치 위스키

용량 : 700ml

알콜 도수 : 40%

제조 국가 : 스코틀랜드

구매 가격 : 130,000원 정도

Tasting Notes (개인 테이스팅 노트)

• Color : 와인을 몇방울 넣은 듯한 붉은 황금빛을 띄고 있다.
• Aroma : 알콜이 치고 올라오는 느낌은 크게 없으며 버번 캐스크에서 9년 셰리 캐스크에서 3년 피니시를 거친 만큼 향에서는 버번과 셰리향이 조화롭게 올라오는게 인상적입니다. 
• Taste : 풀셰리의 느낌보다는 가볍다는 느낌이 들며 향과는 반대로 맛에서는 셰리의 느낌이 조금 더 느껴집니다. 버번의 달달함도 느껴지는게 굉장히 조합이 잘 된 느낌을 받습니다.
• Finish : 피니시가 길다는 느낌은 받지 않았으며 스파이시함도 크지 않았습니다. 셰리의 느낌이 입앗에 남아있어 여운을 남겨줍니다.

총평 : 나쁜 위스키는 없지만 좋은 술은 역시 좋은 술이다 라는걸 느끼게 해주는 위스키입니다. 그리고 보틀에서 고급스러움이 느껴지는것 또한 좋은 위스키를 마시고 있다는걸 느끼게 해줍니다. 버번보다는 싱글 몰트 취향이지만 버번 특유의 달달함과 셰리가 잘 녹아들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타 12년 위스키보다는 금액대가 높은 편이지만 (제페니즈 위스키는 제외..)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병을 구매해서 즐기시는 것을 적극 권장합니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