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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sky

[GLENFARCLAS] Glenfarclas 105 Cask Strength (글렌파클라스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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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린이의 위스키 리뷰는 매우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참고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이번에 소개드릴 위스키는 글렌파클라스 105 CS 입니다. 사실 저번에 글렌파클라스 15년과 105 CS 두 제품이 다 진열되어 있어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가격은 동일했었습니다.) 12년 이상의 고숙성을 마셔보자! 라고 생각해서 그때는 15년을 구매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이마트에서 105를 판매하고 있었고 가격도 나쁘지 않은거 같아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아래의 설명에 나와있듯이 글렌파클라스 105는 최초로 상업적으로 판매된 CS 위스키이기도 합니다.

 

공식적인 설명은 아래와 같으며 참고 부탁 드립니다.

 

"IN 1968, MY FATHER, GEORGE S GRANT, DECIDED TO BOTTLE A CASK OF GLENFARCLAS AT NATURAL STRENGTH AS A CHRISTMAS GIFT FOR FAMILY AND FRIENDS. THE STRENGTH OF THAT SINGLE CASK WAS 105° BRISH PROOF - SO GLENFARCLAS 105 WAS BORN. WE STILL SELECT SOME OF THE FINEST CASKS FROM OUR WAREHOUSES AND VAT THEM TOGETHER - WITHOUT ADDING WATER - TO GIVE A CONSTANT STRENGTH OF 60%.

AND TODAY, GLENFARCLAS 105, THE WORLO'S FIRST COMMERCIALLY AVALABLE CASK STRENGTH WHISKY, IS JUST AS SMOOTH AS EVER. GLENFARCLAS 105 IS DRY AND ASSERTIVE. WITH A RICH SPICINESS THAT COMBINES WITH MINTS OF OAK AND SHERRIED FRUIT TO CREATE A PERFECT WAMIN DRUM. IN SHORT, ALL THE OREAT FLAVOURS OF GLENFARCLAS IN ONE CLASS."

 

종류 : 하이랜드 싱글몰트 스카치 위스키

용량 : 1000ml

알콜 도수 : 60%

제조 국가 : 스코틀랜드

구매 가격 : 110,000원 정도

Tasting Notes (개인 테이스팅 노트)

  • Color : 맑은 황금빛에 와인을 한방울을 탄 듯한 적색의 느낌도 보인다.
  • Aroma : 꾸덕한 건과일의 향이 진하게 올라오며 나는 셰리입니다. 라고 인사하는 느낌으로 치고 올라오는게 인상 깊다.
  • Taste : 꾸덕한 건과일을 때려 넣은 것처럼 진한 달콤함이 느껴지며 그와 동시에 강렬한 스파이시함이 올라온다. 역시 50%대의 위스키 보다 더 강렬한 느낌이 든다. 
  • Finish : CS 답게 스파이시함이 굉장히 오래 지속되면서 혀에도 달짝지근함이 남아있는게 인상적입니다. 

총평 : 위스키가 굉장히 강렬한 술이라는걸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다. 도수가 높은 제품과 합리적인 가격을 원한다면 글렌파클라스 105는 충분히 그 니즈를 맞춰줄 수 있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든다. 꾸덕한 셰리의 느낌을 1L라는 대용량으로 맛 볼 수 있다니!

맛은 15년과 그렇게 큰 차이는 잘 못느끼겠으나 스파이시의 강렬함은 역시 따라올 수 없다는 생각이 든다. 누군가에게는 이 강렬함이 위스키에 대한 거부감을 만들어 줄 수 있다고 느끼지만 절여진 사람들에게는 합리적인 위스키가 아닐까 생각한다. 셰리같은 꾸덕한 위스키를 자주 먹다 보니 상큼한 과실향이나 초콜렛 계열의 위스키가 땡기는 하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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